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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로일로생활22

🛒 50대 아빠의 일로일로 SM시티 장보기, 야채값 과자값 공차까지 물가 실전 리포트 필리핀 일로일로에서 두 딸과 함께 살아가는 50대 아빠의 SM시티 슈퍼마켓 쇼핑 실전기.과자는 싸고 야채는 비싼 반전 물가의 실체를 한국과 비교 분석하며, 아저씨 셋의 초록 비닐봉지 쇼핑 에피소드까지 담았다.🥬1. SM시티 슈퍼마켓, 야채 코너에서 눈이 휘둥그레일로일로에서 제일 큰 마트라 하면 단연 SM시티이다.만두리아오 지구 디버전 로드를 따라 쭉 가면 나오는 이 거대한 건물은 일로일로 사람들의 생활 중심지이자 한국 아빠에게는 일주일 치 장보기의 성지이기도 하다.1층에 자리한 SM 슈퍼마켓에 들어서면 입구부터 열대 과일 향이 은은하게 퍼진다.바나나, 망고, 파파야가 한국에서는 상상도 못 할 가격으로 수북이 쌓여 있어서 처음에는 "여기 물가 정말 착하구나" 하는 착각에 빠지게 된다.문제는 야채 코너로 .. 2026. 5. 24.
🍦 10페소 과자에 행복을 배우다 — 필리핀 사리사리 스토어에서 철든 딸들과 마주한 작은 기적 50대 중반 아빠가 중1·초6 두 딸과 필리핀 일로일로에서 부딪히며 살아가는 이야기.한국에서는 몰랐던 아이들의 진짜 모습, 10페소짜리 과자 한 봉지가 가르쳐준 행복의 크기를 나눈다.🏠 1. 한국에서는 몰랐던 아이들의 진짜 모습필리핀에 오기 전, 솔직히 나는 아이들을 잘 몰랐다.특히, 사춘기에 접어들자 아이들과 나의 거리는 계속 멀어지고 있었다.중1 큰딸과 초6 작은딸, 둘 다 각자 방에서 뭘 하는지 모르게 지냈고, 학원 스케줄 체크하는 것이 아빠 노릇의 전부였다.아침에 학교 보내고, 저녁에 학원 끝나면 잠깐 얼굴 보고, 주말에는 각자 친구들과 놀기 바빴다.대화라고 해봐야 "밥 먹었어?", "학원 갔다 왔어?" 수준이었으니 아이들 마음속에 무슨 생각이 있는지 알 리가 없었다.한국의 많은 아빠가 비슷한 .. 2026. 5. 23.
🪙 필리핀 동전 종류, 크기, 시세까지! 일로일로 아빠의 좌충우돌 동전 구별법 총정리 50대 중반 아빠가 두 딸과 함께 필리핀 일로일로에서 겪는 동전 전쟁의 모든 것. 한국과 전혀 다른 동전 체계, 구시대 동전과 신형 동전이 뒤섞인 지갑 속 혼돈을 정리한다. 센티모부터 20페소 동전까지 종류별 크기·재질·가격을 한눈에 확인하고 실전 구별 팁까지 담았다. 📌 챕터 1: 컵에 쌓이는 정체불명의 동전들 — 필리핀 현금 생활의 첫 번째 당황필리핀에 도착하고 가장 먼저 맞닥뜨린 문화 충격은 화려한 풍경도, 무더운 날씨도 아니었다.바로 주머니 속에서 우르르 쏟아지는 정체불명의 동전들이었다.한국에서는 카드 한 장이면 편의점부터 대형마트까지 거침없이 결제가 가능했는데, 이곳 일로일로에서는 사리사리 스토어(동네 구멍가게), 지프니, 시장 어디를 가든 현금이 기본이다.그래서 자연스럽게 지폐를 내밀고, 거.. 2026. 5. 22.
🏪 필리핀 일로일로 사리사리 스토어, 20페소 마운틴 듀와 외상의 추억 — 구멍가게 시세, 쇠창살, 비닐봉투 음료까지 아빠의 좌충우돌 빌리지 생활기 50대 중반 아빠가 중1, 초6 두 딸과 필리핀 일로일로 빌리지에서 마주한 사리사리 스토어의 모든 것. 병값 따로, 외상 문화, 쇠창살 너머 풍경까지 — 한국에서는 상상도 못 할 구멍가게 이야기와 실제 시세를 낱낱이 공개한다. 🥤 1. 20페소 마운틴 듀의 충격 — 비닐봉투 음료와 병값의 세계이곳에 온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어학원에서 점심을 먹고나자 딸들이 목이 마르다고 했다.골목 끝에 조그마한 가게가 보여서 마운틴 듀를 달라고 했더니, 주인 아주머니가 길다란 비닐봉투에 음료를 쏟아 넣고 빨대를 꽂아 건넸다.병은 어디 갔냐고 물었더니, 병은 가게 것이라 가져가려면 병값을 따로 내야 한단다.한 병에 20페소(약 500원), 그런데 병째 가져가면 추가로 5~10페소(약 125~250원)가 붙는다.요즘은.. 2026. 5. 21.
👟 필리핀 일로일로에서 명품신발은 슬리퍼보다 못하다 – 브랜드, 비교의식, 그리고 진짜 필요한 신발 이야기 50대 중반 아빠가 중1·초6 두 딸과 필리핀 일로일로에 정착하면서 깨달은 것. 한국에서 당연했던 명품 소비가 이곳에서는 완전히 무의미해졌다. 100만 원짜리 프라다 스니커즈가 1만 원짜리 슬리퍼와 같은 취급을 받는 이 동네에서, 나는 비로소 '정상'을 만났다. 🧳 챕터 1: 명품 신발을 싸면서 한참을 고민한 50대 아빠필리핀행 짐을 쌀 때 가장 오래 고민한 품목이 바로 신발이었다.한국에서 나는 소위 '적당히 누리는 편'에 속했다.나이키 한정판 러닝화, 아디다스 울트라부스트, 뉴발란스 993까지 신발장에만 열 켤레 넘게 쌓아두고 살았다.자동차도 남들과 비슷한 수준 이상을 유지했고, 옷도 계절마다 새 브랜드를 하나씩 들였다.딱히 과시하려는 의도가 아니었다.그냥 그게 '보통'이었다.주변 사람들이 다 그렇게.. 2026. 5. 21.
🚲 필리핀 일로일로 자전거 사고, 비상약, 의료시설 — 아빠의 좌충우돌 응급처치 실전기 50대 아빠가 중1·초6 딸과 일로일로에서 부딪힌 첫 번째 위기.자전거 사고 후 응급처치부터 현지 약국 가격, 병원 진료비, 장기 체류 필수 비상약 목록까지 — 한국에서 아이 데리고 필리핀행을 고민하는 학부모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실전 정보를 정리했다.🩹 챕터 1. 자전거 사고 — 5분 만에 돌아온 아이들기숙사에 자전거 두 대가 있었다.어학원까지 걸어가면 10분, 자전거를 타면 3분이라 아이들이 매일 그 자전거를 타고 등원했다.그날도 평소처럼 "다녀올게요!" 하고 나간 두 딸이 채 5분도 되지 않아 다시 기숙사 문을 열었다.동생이 숨을 헐떡이며 말했다."아빠, 언니가 넘어졌어!"놀란 마음을 억누르고 큰딸의 상태를 확인했다.커브길에서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자전거째 미끄러진 것이다.팔꿈치가 넓게 까져서 피.. 2026. 5. 20.